우리 00중학교 2-1반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

올해 우리 반에는 특별한 친구가 있습니다. 그 친구는 먼 길을 넘어 이곳까지 왔습니다. 우리가 매일 누리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그 친구에게는 새롭고 때로는 낯설게 느껴질지 모릅니다.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리 곁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용기와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이 친구는 부모님이 모두 안계십니다. 사실 계시지만 지금 부모님 모두를 만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.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이 친구의 의지가 누구보다 강하기도 하지만 이 친구를 편견 없이 옆에서 아껴주고 도와주는 2학년 1반 친구들과 물심양면으로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우리 학교 모든 선생님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 앞으로도 이 친구와 우리 사랑하는 2학년 1반 아이들 그리고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, 더 많이 웃으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그리고 부탁드리겠습니다.